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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9, 2012

Asia Tides 2011 참가(2011/3/2)

ST Pharm이 지난 3월 2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AsiaTIDES 2011’에 참석했다. 본 행사는 최신 의약 정보를 교류하는 학회로 ‘AsiaTIDES’의 ‘TIDES’는 ‘OligonucleoTIDES & PepTIDES’에서 따온 것이다. 본 학회에서는 신규 치료제 분야인 핵산치료제 및 펩타이드 약물 개발 관련 기업과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 동향 및 개발 정보 교류, 관련 소싱협의 등이 이뤄진다고. ‘AsiaTIDES’는 관련 연구 개발이 아시아 지역에서도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미국에서 개최되는 TIDEES 학회와 유럽에서 개최되는 EuroTIDES 학회에 추가되어 3년전부터 개최되고 있다. 신약 개발에 이미 진입한 단계에서 미팅이 주로 이뤄지므로, 학계보다는 산업계 중심으로 참석하는 행사다.

ST Pharm은 이번에 신규 사업인 ‘올리고(oligo)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사업)’에 관한 영업 및 관련 동향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참가했다. 통상 올리고뉴클레오티드(Oligonucleotide)라고 하는 짧은 길이의 유전자 물질을 올리고(Oligo)라는 약칭으로 부른다. 이 올리고를 단순히 유전자 기능 연구에 사용하는 단계를 넘어 새로운 약물 분야로 개발하고 있는데, 이를 핵산치료제 또는 RNA치료제(RNA Therapeutics)분야라고 부른다. 이 분야는 향후 펩타이드 약물 분야나 그 이상의 항체치료제 시장 규모로 커질수 있는, 무한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논의되어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이번 ‘AsiaTIDES 2011’에서 ST Pharm은 20여개 회사와의 미팅을 통해 올리고/모노머 제품 군에 대한 신규 수주 및 기존 수주 확대, 그리고 원료 구매선 확보 등을 진행했다. 또 핵산치료제 부문에 대한 신약 개발사의 강연을 들으며 관련 신약 개발 및 자사의 제조 판매에 필요한 기술, 시장, 규정 정보를 수집하며 사업 분야를 넓힐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ST Pharm은 현재 이 분야에서 GMP(우수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급 올리고 API(Active Pahrmaceutical Ingredient, 원료의약품)를 제조해 공급하고, 그 핵심원료가 되는 각종 모노머(nucleoside monomer: 고분자화합물 또는 회합체를 구성하는 단위가 되는 분자량이 작은 물질)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ST Pharm은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결과로 아시아 지역 1위의 기술력과 함께 관련 업계에서 높은 인맥 및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아직 시작 단계인 ST Pharm의 올리고 CMO분야가 향후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제반 기술력 및 시장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고부가 매출 성장 이외에도 다양한 제휴효과 및 가치 개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