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네이버 게시판에 노바티스가 올리고 신약과 관련한 해외 생산시설을 장기적으로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어닝콜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 글로벌제약사가 올리고를 자체생산하면 기존 원료 공급사가 타격을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러나 1990년대 중후반부터 글로벌제약사들이 DS(원료) 공장을 매각하거나 폐쇄하고 DP(완제) 공장만을 유지하는 것이 글로벌 트랜드입니다. 아웃소싱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신약개발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글로벌제약사가 올리고 원료를 직접 생산한다는 것은 올리고 원료를 그만큼 구하기 어렵고 공급부족이 우려되니 어쩔 수 없이 자체 생산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 또한 현재 노바티스가 증설 검토 중인 올리고 설비 증설은 에스티팜에서 생산 기술을 이전하여 진행하는 것입니다. 결국 노바티스의 생산설비 내재화에 에스티팜이 주력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두 회사 간 신뢰관계가 매우 높으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